미국 증시 선물, 트럼프 공격 소화하며 안정세 유지

미국 증시 선물, 트럼프 공격 소화하며 안정세 유지

인베스팅닷컴–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격이 그의 당선 가능성을 높였는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일요일 저녁 거래에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정치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위험 선호도를 크게 억제했습니다. 또한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S&P 500 선물은 5,688.0포인트로 소폭 상승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19:12(동부시간 기준 23:12 GMT)까지 20,534.0포인트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선물은 40,347.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24년 공화당 전당대회, 트럼프 공격 이후 초점
트럼프는 토요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열린 선거 유세 도중 암살 미수 사건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범인은 트럼프의 귀에 여러 차례 총을 쏴서 그의 귀를 맞혔습니다. 트럼프는 청중에게 “싸워라!”라고 촉구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이 공격에 대한 초기 반응은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었습니다. 트럼프는 현재 밀워키에서 열리는 2024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당의 대선 주자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후반에 시작되는 이 기자회견은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공격의 여파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위험 자산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 낙관론 속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월스트리트
예상보다 약간 강한 생산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지표가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막지 못하면서 금요일 월스트리트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금요일 40,000.90 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금리 인하 전망으로 트레이더들이 경기에 더 민감한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동종 지수를 앞지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S&P 500 지수는 0.6% 상승한 5,615.35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상승한 18,396.98포인트로 두 지수 모두 최근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요일의 PPI 데이터에는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소비자 심리 데이터도 함께 발표되어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에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이 90.3%로 지난주 72.2%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 인하는 또한 시장이 월스트리트 주요 은행의 다소 엇갈린 2분기 실적을 지나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분기 실적, 더 많은 은행과 함께 회복될 전망
2분기 실적 시즌은 이번 주에 대형주인 골드만삭스 그룹(NYSE:GS)과 블랙록(NYSE:BLK)이 월요일에 발표하고, 화요일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NYSE:BAC)와 모건 스탠리(NYSE:MS)가 이어서 발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칩 제조 주요 업체 인 ASML Holding NV (AS :ASML)는 수요일에보고 할 예정이며 기술 대기업 Netflix Inc (NASDAQ :NFLX)는 목요일에보고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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