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회의 시작을 앞두고 달러 강세, 트레이더들은 경계심 유지

연준 회의 시작을 앞두고 달러 강세, 트레이더들은 경계심 유지

Investing.com – 화요일 미국 달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 회의의 시작을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경계하는 가운데 대체로 보합세로 거래되었습니다.

05:10 동부 표준시(09:10 GMT)에 다른 6개 통화 바스켓에 대해 달러화를 추적하는 달러 지수는 104.342로 소폭 상승하여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연준 회의를 앞두고 달러 약세
연준은 화요일 늦게 이틀간의 정책 결정 회의를 시작하며 다음날 회의가 끝나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레이더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정책자들이 얼마나 빨리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었는지에 대한 힌트를 찾고 있을 것입니다.

완만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준 관계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시장은 9월이 기준금리 25bp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베팅을 늘리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8월에 연준 회의가 없을 경우 잭슨홀 중앙은행장 모임에서 시장을 이끌어야 하지만 이번 주에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못하면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BOE 불확실성에 스털링 하락
목요일 영란은행 회의를 앞두고 유럽에서 GBP/USD는 소폭 하락한 1.2857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달 초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책 입안자들이 두 달 넘게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매우 큽니다.
정책 입안자들은 예상보다 높은 서비스 가격 인플레이션과 약한 성장 사이에서 판단해야 하며, 현재로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가장 유력합니다.

유로존의 엇갈린 성장률 지표가 발표된 후 EUR/USD는 0.1% 상승한 1.0829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경제는 2분기에 예상보다 약간 빠르게 성장하여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0.3%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비교적 좋은 소식은 2분기 독일 경제가 지난 3개월 동안에 비해 0.1% 감소하는 등 예상치 못한 경기 위축으로 인해 가려졌습니다.

엔화, 상승폭 일부 반납
아시아에서는 수요일 일본은행 회의를 앞두고 엔화가 최근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면서 USD/JPY는 0.5% 상승한 154.78을 기록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지, 아니면 10~15%포인트 인상에 동의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금리와는 별개로 BOJ는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를 시사함으로써 매파적인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은행은 6월 회의에서 7월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USD/CNY는 0.1% 하락한 7.2496으로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8개월래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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